최근 22일 축구 이적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 마르크트의 발표에 따르면 92년생인 손흥민의 몸값은 무려 8,000만 파운드 한화로는 약 1,178억원으로 세계 33위에 랭크되었다. 2018-19시즌 맹활약을 하며 이적시장 가치도 말 그대로 월드클래스 수준에 올라선것이다.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골 결정력으로 모든 대회 토탈 20골 (리그12골)을 넣는 등 토트넘의 핵심이 되었다. 맨시티와의 챔스 8강에서는 무려 3골을 몰아치며 결승진출을 이끌기도 하였다. 이제 손흥민에게 더 이상의 월드클래스 논쟁은 무의미해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으며 팬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포체티노의 전략과 손흥민의 맹활약이 더해지며 리그 4위를 차지, 다음 시즌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복귀전이 오는 2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4대회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7개월만의 복귀전이다. 상대는 UFC 페더급 랭킹 5위의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이다. 참고로 정찬성은 페더급 랭킹 12위이며 국내 MMA 선수중에서는 UFC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이다. 정찬성에게 이번 경기는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지난 경기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KO 패를 당하며 타이틀 도전이 멀어지는 듯 하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UFC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의 배려로 상위 랭커를 만나게 되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타이틀에 가까워질 수 있다. 어쩌면 이번경기가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반등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과거 2013년에 정찬성은 당시 챔피언..
피파가 주관하는 남자 월드컵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가 결승에 진출하였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과거 피파가 주관하는 2010년 u17 월드컵에서 일본을 꺾고 승부차기로 우승한 기록이 있다. u20 대표선수들이 월드컵 결승에 오르자 국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면서 군면제 청원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현재 시점으로 10,000명이 넘는 인원이 청원에 참여하였다. 과연 군면제가 가능할까? 현재까지는 병무청에서 규정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진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0763?navigation=best u-20 청소년 대표팀의 병역혜택를 부탁드립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과거 2002년..
6월 9일 U 20 월드컵 대한민국 대 세네갈의 8강전 경기에서 극장에 극장에 극장을 거듭하며 역대급 명경기가 펼쳐졌다. 이 경기는 두고두고 회자될 경기이기에 기록으로 남겨둘까 한다. 전반은 세네갈의 일방적인 공격이었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후반 초반 조영욱을 투입, 전술 교체를 감행하며 늘 그러하듯 후반전 부터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36분 세네갈의 골. 후반 13분 세네갈 패널티 지역에서 VAR 선언. 세네갈 선수의 반칙으로 PK 선언. 후반 16분 이강인 선수의 PK 골 후반 24분 세네갈 패널티 박스에서 VAR 체크, 하지만 노파울 선언 후반 26분 우리나라 패널티 박스에서 VAR 선언. 이재익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세네갈의 PK 선언 이광연키퍼의 선방! 하지만 VAR 선언. 바뀐 규정으..
축구의 본고장 유럽, 그 곳에서 최고의 팀들만 모여 매년 열리는 대회,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뛰어보고 싶은 대회, 바로 UEFA 챔피언스 리그이다. 그 시작은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의 편집자였던 가브리엘 아노(Gabriel Hanot)는 유럽 각국의 인기있는 팀들을 모아 대회를 열어보자는 제안을 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UEFA 회의에서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뭐가 그리 급했는지는 몰라도 바로 한달 뒤 대회가 열리게 된다. 최초의 구상은 유럽 축구팀들중에 팬층이 두터운 인기있는 클럽팀들만 모아서 대회를 열려고 생각했지만 우승팀에게만 출전권을 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첫 대회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유러피언 챔피언스 클럽컵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당시 ..
1882년 9월 5일 유대인이 많이 사는 런던 북부 지역 토트넘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공을 차고 놀던 학생들이 뜻을 모아 축구클럽을 창단하게 된다. 팀 이름은 1884년 토트넘 훗스퍼 FC로 정식 개명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인물이었던 해리 훗스퍼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토트넘은 팀의 상징인 싸움닭(수평아리)처럼 빠르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이영표와 손흥민의 팀으로도 익숙하며 어마어마한 돈이 왔다갔다하는 EPL에서 흑자를 달성하는 신기한 구단이기도 하다. 현재의 감독은 2014년부터 감독직을 맡기 시작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주장은 위고 요리스 이다. 한 교회에서 탄생한 작은 축구 클럽이었지만 북런던 지역의 유일한 축구클럽으로..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본인은 축구 전문가도 아닐뿐더러 축구 매니아들이 하는 FM 게임도 해본적이 없다. 여자축구를 보면서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혀둔다. 여자축구 경기를 공중파에서 오랜만에 중계를 하면서 아이슬란드전을 시청하였다. 결과는 2:3 패배였다. 여자축구는 2010년 17세 여자축구 우승과 20세 여자축구 3위 하는걸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WK리그 경기장에도 직접 가보고 중계를 할때는 가끔씩 시청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여자축구 국대 경기는 늘상 죽 쓰는 모습에 청소년축구때의 시원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시아 약팀 상대로 여포놀이는 시원함보다는 긴장감없는 스포츠 경기일뿐이었다. 여자축구는 기본적으로 약팀과 강팀의 실력 차이가 매우 심하다. K리그 코치에서 국가대표 감독으로 본론..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활약하며 유망주로써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백승호가 드디어 국가대표 벤투호에 승선하게 되었다. 우여곡절 많았던 축구 유망주 초등학교 시절 차범근 축구 대상을 수상하는등 초등주말리그에서 18경기에 나서 무려 30골을 넣는 활약으로 싹을 내보이던 빼어난 축구 유망주였다. 2009년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치른 14세 이하 축구대표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 계약 제의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미 수원 블루윙즈 유스팀에 스카웃되어 입학이 예정된 상태였다. 수원측에서는 고민하다 대승적 차원에서 백승호를 보내주기로 한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5년 장기 계약으로 맺게된다. 바르셀로나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던 백승호는 2014년 뼈아픈 징계를 맞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