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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오는 새벽, 기분이 센치해질때 들으면 더 없이 좋을 노래





나스(Nas)의 뒤를 잇는 동부힙합의 왕좌


잔잔한 피아노로 노래가 시작된다. 그리고 살포시 랩이 얹혀진다. 그리고 감정이 격해진다. 오늘의 추천곡은 제이콜의 Hello이다. 



제이콜은 12살때 부터 음악을 시작해 2007년 믹스테입 'the come up'을 발매하며 랩퍼로써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 앨범 덕분에 제이콜은 제이지(Jay-Z)가 수장으로 있는 락 네이션(Roc Nation)과 계약하게 된다. 락네이션은 박재범이 계약한 회사이기도 하다.


2011년 초호화 피쳐링진을 앞세운 정식 데뷔앨범 'Cole World: The Sideline Story' 로 빌보드 200에 안착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2013년에 두번째 앨범 'born sinner'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같은 날에 발매를 하게 되는데 초반 칸예 웨스트에 밀려 2위에 머물지만 곧 1위를 탈환하게 되고 판매량에서도 칸예를 앞지르게 된다. 이 후 내는 앨범마다 승승장구 하게 되며, 나스(Nas)의 뒤를 잇는 동부힙합의 왕좌로 불리게 된다. 




보통 랩퍼들은 가사에 섹스나 돈 얘기를 하는데, 제이콜은 사회현상이나 진솔한 이야기들을 주로 다룬다. 평소 인성도 바르다는 얘기도 많이 들린다.



'Hello' 이 노래의 가사는 오래전에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메세지이다. 가사를 들여다 보면 전여친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고 제이콜은 여전히 과거를 그리워 한다. 만약 우리가 함께라면 난 그 꼬마의 의붓아빠가 됐을거야 라며 잠깐 행복한 상상을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슬프기만 하다. 영원히 함께 할거라 했지만 그러지 못한거에 대한 후회 그리고 전 여친에게 덤덤하게 인사를 한다.


"Hello" 


잔잔한 피아노 연주에 제이콜의 진솔한 가사, 곡이 절정으로 갈 수록 더해지는 감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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