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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과 래칫이 유행하는 힙합씬에 붐뱁으로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조이 배드애스

 

 

그가 붐뱁을 다시 유행시킬수 있을까

 

조이배드애스는 1995년 1월 23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나고 자랐다. 뉴욕은 미국 동부힙합의 중심지이다. 그는 자연스럽게 제이지, 나스, 노토리어스 비기등 동부힙합을 듣고 자라며 몸에 익히게 된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랩퍼를 꿈꿔왔던건 아니었다. 어린시절 배우가 꿈이던 그는 알파치노가 다녔던 예술학교에 진학하려 했으나 아쉽게 떨어지고, Edward R Murrow 사립 학교에 진학한다. 9학년 때 본격적으로 랩퍼가 되기로 결심하고 친구 Capital Steez, CJ Fly, Powers Pleasant와 함께 팀 프로에라를 결성한다. 그의 첫 랩네임을 JayOhVee 였다. 하지만 좀 더 랩퍼다운 까칠한 느낌을 주기위해 지금에 랩네임으로 바꾸었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조이 나쁜똥꾸멍?, 응?

 

 

 

그는 2010년 10월 자신의 유튜브에 프리스타일을 올린다. 이 영상이 미국의 대표적인 힙합영상 싸이트인 월드스타힙합닷컴(World Star Hiphop)에 게시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또한 유명 힙합사이트에서 주목받을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한다. 그는 팀 활동도 꾸준하게 하면서 2012년 6월 그의 솔로 믹스테입 앨범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BET에서 최고의 믹스테입으로 선정되고 힙합씬의 루키로 급부상하게된다. 그리고 같은 해에 Jay Z의 락 네이션 (Rock Nation) 레코드에서 그와의 계약을 원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락네이션은 박재범이 속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에 조이는 메이저레이블이 아닌 독립 레이블에 남고 싶다는 말로 소문을 일축시키며 소속팀 프로에라의 믹스테입PEEP:aPROcalypse 를 발표한다. 그는 2014년 단편영화를 찍기도 했는데 한 인터뷰에서 항상 배우가 되기를 원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2015년 그는 정식 앨범인 B4.DA.$$를 발매한다. 비포다머니로 읽는다. 그는 급식 답게 랩네임부터 언어를 재창조 하는걸 좋아하는거 같다. 이 앨범은 빌보드 핫 200 차트에서 5위로 데뷔하며 첫 주에만 5만4천장을 판매, 지금까지의 유명세가 진짜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비평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받았는데 유행하는 트랩이나 래칫이 아닌 붐뱁 앨범으로 성공한 점이 더 높은 평가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그는 두번째 정식 앨범인 All- Amerikkkan Bada$$을 발표한다. 발매 첫 주 5만1천장을 판매하며 비포다머니에 이러 Top 10에 든 두번째 앨범이 되었다. 이 앨범에서는 사회 정치적 이슈에 중점을 두며 투쟁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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