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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서늘한 기운이 드는 코드의 곡분위기에 독특한 리듬의 업비트가 몸을 들썩이게 한다. 레이스레머드(Rae Sremmurd)의 스웨이리(Swae Lee)의 중독성 강한 후렴 멜로디가 곡을 빈틈없이 완성시켜준다. 2017년 빌보드 핫 100 최고 3위와 유튜브 조회수 현재 8억뷰를 달리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핫한 음악이다




트랩에 최적화된 모로코 출신의 랩퍼


프렌치 몬타나는 열세살에 모로코에서 미국으로 영어도 모르는 채 이민을 가게된다. 미국 빈민가에서 생활하며 영어도 모르는터라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이후 2007년 24살이 되던 해 첫 믹스테입을 발매한다. 랩퍼로써는 늦은 나이일 수 있는 2013년 30살이 되던 해에 드디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그는 기교나 화려한 랩 보다는 쉬우면서도 중독성 강한 랩과 특유의 시그니처 Hann~을 밀며 트랩비트에 최적화된 랩으로 많은 랩퍼들에 인정을 받으며 그의 값어치를 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2017년 4월 정규앨범 'Jungle Rules'를 발매하며 앨범에 수록된 'Unforgettable' 바로 이 노래로 빌보드 핫 100의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이 노래는 사실 2016년 11월 9일 자신의 생일에 맞춰 인스타그램에 먼저 공개를 한 전력이 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몇분 되지 않아 삭제를 했다. 아마 술김에 좋은 노래를 자랑하고 싶어서 올리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당시 공개 때는 스웨이리가 아닌 제레미(Jeremih)가 피쳐링으로 되있었다고 한다.


오초씬코 시절 프렌치몬타나를 처음봤을때는 취미로 랩하는 백인아재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귀티가 난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곡은 원래 드레이크(Drake)에게 갔던 곡이었는데 드레이크는 자신이 준비하던 앨범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이 후 프렌치몬타나에게 가게되고 이 곡은 말 그대로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뮤직비디오는 아프리카에 직접 가서 실제 마을 아이들을 섭외해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아이들은 우간다 댄스팀인 Triplets Ghetto Kids 라고 한다. 이 후 그는 아이들을 미국으로 초청하여 함께 투어를 다닌다.


노래의 가사는 가난하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쓴거라고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으며 그래서 나온 제목이 Unforgettable이다. 앨범 자켓도 그 시절 자신을 위해 희생하셨던 당시의 부모님 결혼사진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가사를 보면 어느 부분이 그 때 시절을 잊지 않기위한 가사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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