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성공스토리

충청도 사투리의 구수함에서 나오는 친근감과 타고난 예능감 그리고 기본 탑재된 뛰어난 능력으로 외식사업가에 이어 '사실상' 예능 정상까지 우뚝 선 백종원.

그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그는 시작 부터 떡잎이 남달랐다

충청남도 예산군 출신으로 중학교때 서울로 상경하며 서울고등학교를 졸업,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게 된다. 처음 자신의 가게를 가지고 요식업에 뛰어든 것은 대학 1학년 시절, 아르바이트 삼아 일한 치킨집을 한달만에 인수하고 3년간 가게 3개를 운영하며 15억원대의 자산가가 된다. 이 후 나이트 클럽도 인수하지만 가족의 반대로 나이트클럽을 처분하고 학사장교로 지원하게 된다. 처분한 돈은 주식에 투자 하지만 휴지조각이 된다

대학시절 백종원 (시간이 거꾸로 가는듯한 느낌을 지울수 가 없다)

1989년 임관하여, 포병장교를 거쳐 취사장교가 된다. 군 시절 그의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부대 BOQ에 올라오는 짬밥이 입맛에 안 맞아, 스스로 취사반 일을 하기 시작한다. 장교가 자기 임무를 팽개치고 취사반을 기웃거리니 참모 장교한테 조인트를 맞기도 했지만, 식당을 기습 사찰한 사단장이 밥 맛을 보고는 백중위의 보직을 정식으로 인정하게 된다.

전역 후 1993년, 원조 쌈밥집을 내놓으며 요식업에 뛰어들었고, 1994년에는 더본코리아를 설립하기도 했지만 당시 요식업은 요리를 좋아해서 하는 취미였다, 원래의 꿈은 세계를 누비는 무역업자였기에 목조 주택 사업을 메인으로 하였다. 그는 '다인' 이라는 목조주택사업체를 설립 후 연간 50억원대 연간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IMF로 주택 사업이 망하면서 17억의 빚과 원조 쌈밥집 가게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1998년 한신포차를 시작으로 2002년 본가, 2004년 해물떡짐0410, 2005년 새마을 식당, 2006년 빽다방, 홍콩반점 등, 내놓는 아이템 마다 대박을 치게 된다.

그는 한차례 브랜드들을 정리하면서 그 숫자는 줄었지만 현재 대표 브랜드만 해도 11개를 가지고 있으며 해외에도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고, 2019년 1월 현재 전 세계 점포수만 420개에 이른다.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것은 2015년 마이리틀텔레비전, 이 출연을 계기로 특유의 친근함과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방송천재라는 닉네임을 얻게 된다. 2017년 집밥 백선생으로 방송 엠씨 브랜드 평판 1위 까지 차지하며 그 해 S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 후, 한식대첩,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 말 그대로 방송 대박 행진을 이어 가게 된다.

홍탁좌에게 가르침을 설파하는 백종원 (손에 든거 총 아님)

2018년 SBS 예능대상에서는 백종원의 대상 수상이 점쳐졌지만 수상하지 못하자, 많은 누리꾼들은 의아해 하였고 수상거부라는 추측을 낳게 되었다. 실제 확인결과 "방송 관계자로 부터 그는 2018 SBS 연예대상이 열리기 전 제작진에게, 상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직접 밝혔다"는 기사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수상거부 이유는 비연예인으로서 자신이 예능인들의 축제 자리에 주인공이 되는 것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백종원이 골목식당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그에 관한 기사나 자료도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고, 카더라 글들만 확인 된다. 백종원 기부에 대한 기사는 한식대첩3 출연료 전액 장학금 기부와 매 광고촬영 마다 출연료 전액 환우들을 위한 기부로 확인 된다

그는 최종적으로 프렌차이즈 사관학교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한다. 지금의 기세라면 그의 목표가 이뤄질 날도 머지 않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