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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에서는 방송 '영화가 좋다'에 소개 된 두 편의 신작 영화를 소개한다.
첫번째 영화
바이스 (Vice), 4월 11일 개봉예정
감독 아담 맥케이
주연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스티브 카렐
현대사를 완전히 바꾼 이 대화
"내 제안 어때? 내 러닝메이트가 되어달라고, 부통령 말이야"
"나 지금 CEO야, 아주 큰 회사야. 미국 부통령은 존재감이 없어. 하지만 판을 좀 다르게 짠다면.."
물론 실화이다.
지금 우리의 삶까지 영향을 미친 이 날의 만남. 한 사람은 부시대통령이고 다른 한 사람은 바로 딕 체니 부통령이다. 대통령보다 막강한 부통령으로 최강의 권력을 휘두른 딕 체니, 그는 대통령 뒤에서 전 세계를 제 입맛대로 주무른 숨은 실세였으며, 엄청난 권력으로 사익을 추구했던 그림자 대통령이었다.
이 영화에서는 그를 통해 오늘 날 현대 사회의 이면을 보여준다. 부통령과 아기라는 이중적 의미의 제목부터 위트가 넘친다. 빅쇼트로 사회 풍자 영화의 획을 그은 아담 맥케이 감독과 변신의 귀재로 불리는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실존인물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미국 정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대로 스크린에 소화해내는 발직한 영화이다.
두번째 영화
알라딘 (aladdin), 5월 개봉 예정
감독 가이 리치
주연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환상적인 모험을 선사하며 오랜세월 사랑받아온 판타지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끝없이 펼쳐진 아라비아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아그라바 왕국 뒷 골목을 누비던 가난한 좀도둑 청년 알라딘은 우연히 마주친 자스민 공주에게 첫 눈에 마음을 빼앗긴다. 신분에 차이에 좌절하던 그에게 다가온 구원의 손길. 왕국의 신하 자파르가 달콤한 제안을 한다. 이 후 알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는 신비한 동굴에 들어간 알라딘,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를 손에 넣게 된다.
이 영화는 27년전 아라비안 나이트의 설화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마법 세계를 펼쳐보인 알라딘의 실사판이다. 2D 그림 속 아라비아의 신비로운 모습과 황홀한 마법을 완벽하게 실사로 구현했다. 그 중에서도 램프의 요정 지니를 연기한 윌스미스의 깜짝 변신이 엄청난 화제를 낳고 있다.
마법으로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긴 알라딘은 자스민에게 다가간다. 그렇게 거짓이 쌓은 탑 위에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과연 서로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낼 수 있을까.
원작의 음악까지 그대로 소환하여 다시 한번 환상적인 모험속으로 우리를 데려가 줄 마법같은 영화 알라딘의 그 아름답고 신비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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