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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는 피부에 상처를 낸 후 잉크를 이용해 글자, 무늬 또는 그림을 새기는 것을 말한다. 보통 몸을 치장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타투의 어원은 폴리네시아군도 파히티의 'tatau'에서 유래 됐으며 '치다(작은 방망이를 이용해 어떠한 도구를 때리는 스킬)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최초의 타투


최초의 타투는 우연하게 발생한 걸로 추측이 된다. 작은 상처를 입은 사람이 자신의 상처에 재를 묻힌 후 문질러 영구적으로 남은 자국이 최초의 타투가 되었을거라 추정된다. 최초의 타투 흔적은 약 5000년 이전것으로 추정되는 냉동 사체에서 발견된 적이 있는데 이를 미루어 보아 그 이상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타투의 종류


- 트라이벌

: 검정색 하나로 특정 문양을 디자인 하는 것을 말한다.





- 블랙엔그레이

: 검은 잉크 하나로 농도(음영)를 조절하여 그림을 표현하는것을 말한다. 70~80년대 교도소에서 시작되었다.





- 보디슈트

: 유사한 패턴으로 몸 전체를 덮는 것을 말한다. 





- 슬리브 타투

: 하나의 통일된 테마를 가지고 팔 전체를 덮는 스타일을 말한다.





- 이레즈미 타투

: 일본어인 이레루+스미 의 합성어로 일본 전설의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존재,짐승,자연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야쿠자 타투로도 불린다.





- 레터링 타투

: 그림이 아닌 문자로 나타내는 모든 타투를 말한다. 





- 치카노 타투

: 인간 타락에 대한 주제로 해골, 돈, 술, 무기, 여자 등을 만화책의 그림체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디자인한 것을 말한다. 





- 여성 타투 : 패션 타투로 여성들이 많이 하다 보니 생겨난 스타일로 주로 별, 달, 나비, 꽃등을 작게 그리는 것을 말한다.





- 블랙암

: 최근 뜨고 있는 타투로 단순히 검정색으로 팔을 칠하는 것을 말한다.





- 커버업 : 타투를 수정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타투가 마음에 안 들었을때 덮어 씌우는 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타투보다 크기나 색감이 진해진다. 




  

타투의 의미


현재는 그 의미가 많이 줄었지만 과거에는 타투에 의미를 부여해 과시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 눈 밑에 눈물

: 눈물 문신은 사람을 죽여봤다는 의미이다. 눈물 문신의 속이 비어있다면 살인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 이마에 철사 

: 종신형을 받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 팔꿈치에 거미줄

: 마약 중독자를 의미 한다. 


- 명치에 십자가

: 갱 세계에서의 본인의 위상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 목에 뱀

: 약물 범죄(유통, 복용등)를 의미한다.





한국에서의 타투


역사적으로 보게되면 우리나라에서의 타투는 몸을 치장하기 보다는 신분을 구분하고 범죄자 표식용으로 사용하였다. 중국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아 신체발부 수지부모라 하여 부모에게 물려받은 몸과 피부, 머리카락을 소중하게 여기는것이 효라고 생각하여 타투의 행위 자체를 불효라 여겼으며, 피부에 상처를 내고 글자를 새기는 행위에 대해 부끄러운 일이며 모욕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렇기에 범죄자나 노비에게 가해지는 형벌 중 하나로 쓰이게 되었다. 도둑놈들에게는 훔친 물건의 종류와 지역, 일반 절도범에게는 '절도'를 새겼다. 또한 도망친 노비들에게는 도망친 노비라는 뜻으로 왼쪽 뺨에 '도노' 오른쪽 '도비'를 새겼다.



1970년대 말, 중국을 통해 미용타투가 국내에 들어왔다. 하지만 아무 지식이나 체계가 없어서 비위생적인 시술이었다. 

이 때 보건사회부에서 미용타투를 못하도록 의료법으로 강제 귀속하게 되었다. 현재는 타투에 관한 정보들이 충분히 존재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있어서 위생적으로 시술이 진행된다.




한 때 조폭들의 전유물로 느껴졌던 타투는, 시대가 바뀌면서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이 자신을 표현하는데 있어 타투를 하게되면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되었다. 일반인들도 타투를 많이 하게 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타투에 관한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부정적인 인식도 여전히 많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타투 부위별 고통

추가로 타투 부위별 고통지수를 알아보면 가장 덜아픈곳은 어깨와 팔이 가장 무난하고, 두번째는 허벅지, 손 날등이 있다. 세번째는 머리, 손가락, 목, 손등이 되고 네번째로는 가슴, 쇄골, 팔꿈치, 복부, 무릎이다. 그리고 가장 아픈 곳은 명치, 옆구리, 엉덩이 골이다.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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