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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개설하고 약 한달반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한지 약 6개월, 얼마전 우연치않게 수익형 블로그라는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다. 부업으로 쏠쏠하다는 얘기를 듣고 인터넷을 한참 뒤적이며 하나하나 알아보았다. 

 

티스토리에는 유튜브와 동일한 구글에드센스라는 광고를 달수 있으며, 수익면에서 꽤 괜찮다는 얘기들이 많았다. 현재 본인의 네이버블로그는 일일평균 1000명 내외로 들어오는데 애드포스트 수익은 일일 평균 많으면 300원 보통은 10원 언더이다. 이건 무슨 네이버페이로 구매할때 주는 포인트보다 돈이 더 안된다. 기왕 글 쓰는거 돈도 안되는 네이버블로그 보다는 돈이라도 좀 벌면서 해보자 라는 생각에 티스토리를 개설하게 되었다.

 

 

구글에드센스 광고를 달기 위해서는 블로그를 만들어놓고 구글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승인의 기준이 명확치 않아서 꽤 어렵다는 얘기들이 많다. 그래서 일명 애드고시라 불린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승인 받는 노하우들이 많이 있지만 구글에서는 단 한번도 그에 관한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적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다 뇌피셜이라 보면 된다. 게다가 한 사람이 여러번 승인을 받는 경우도 없지 않은가.

 

본인 역시 정확한 기준이나 조건을 모르기 때문에 본인이 승인 받기 위해 어떤 방식과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해서만 작성해볼까 한다.

 

본인은 최초 3월 22일에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해 5월 7일에 승인 메일을 받았다. 약 한달반 정도가 걸렸다. 그리고 2번의 승인 불허 메일을 받았다.

 

그럼 처음부터 과정을 살펴보자. 

 

 

3월 21일 티스토리를 개설하였다. 그리고 약 이틀에 걸쳐 10개의 글을 작성하였다. 네이버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어서 네이버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약간씩 변형해서 작성하고 새로운 글은 2개 정도 쓴거 같다. 그리고 본인도 어디서 들은게 있어서 글자수 1000자를 넘기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바로 광고를 신청했다.

 

* 네이버에서  [글자수세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bit.ly/2JztTp8

 

 

 

이후 틈틈히 1000자 넘는 글을 게재했다. 매일 쓰지는 않았다. 네이버와 구글에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네이버웹마스터도구 그리고 구글서치콘솔에 내 티스토리블로그를 등록하였다. 유입이 잘되게 하기 위해 특정 글들은 본인의 네이버블로그와 비슷한 주제로 작성 후 링크를 걸어 유입을 시키기도 하였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https://webmastertool.naver.com/

 

구글서치콘솔

https://www.google.com/webmasters/tools/home?hl=ko

 

 

정확히 2주 후 4월 5일 승인불허 메일을 받았다. 이때까지가 총 16개의 글이 있었고 총 방문수가 1,000명도 채 되지 않았다. 참고로 승인불허 메일에 '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음' 이란 문구로 메일이 와서 뭐가 잘 못됐고 뭘 수정하면 되는지 인터넷으로 한참 찾아봤는데 알아보니 단순히 컨텐츠 부족 문제였다.

 

 

 

승인 불허를 받고 다시 집중해서 글을 연달아 5개를 작성하고 이튿날 다시 승인신청을 했다. 다른거 없이 딱 1,000자 넘기는것만 신경 썼다. 글을 매일 쓰진 않았지만 전보다는 자주 썼다. 전문성 있는 블로그로 보여주기 위해 카테고리도 한가지 카테고리 쪽으로 조금씩 몰아넣긴 했는데 사실 주제선택이 달라서 의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2주가 살짝 지난 4월 23일 다시 승인불허 메일을 받았다. 이때까지 포스팅은 총 28개 였고, 총 방문자수는 네이버블로그에 링크 걸어놓은 특정 글에서 우연찮게 유입이 많이 되서 약 7,000명 정도였다. 승인 받는걸 쉽게 생각했는데 만만한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애드센스 승인받는 법에 대해 검색을 많이 해보았다. 검색을 하던 중 눈길을 끄는 하나의 글을 발견하게 되었다. 애드센스 메타 태그를 헤드와 헤드사이가 아닌 바디와 바디사이에 넣는게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는 정석이며, 그래야 봇이 빠르게 인식을 해 검토 시간이 짧아지고 약 3일 정도 걸린다(?) 모 그런 글이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글 하나를 더 올리고 애드센스 메타태그를 바디와 바디사이에 삽입하고 다음 날 다시 승인신청을 했다. 내심 3일만에 메일이 오기를 바랬는데 개뿔.

 

정확히 또 2주 후 5월 7일 드디어 광고 승인 메일을 받았다. 총 포스팅 수는 36개, 방문자는 9,000명 정도였다. 일일 검색 유입은 평균 30명 정도 된거 같다. 참고로 네이버 검색 유입이 제일 많았다.

 

 

 

 

 

 

결론

결론은 약 1,000자 이상으로 읽을만한 글을 적당히 꾸준하게 쓰면 된다는 것 정도이다. 그리고 방문자수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상식적으로 블로그에 사람이 유입 안되면 누구라도 광고를 달아주고 싶지 않을거 같다. 

 

추가로 무한검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최근 읽었던 글에서 이번년도(?) 들어서 무한검토에 걸리는 경우는 없어졌다 라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본인 역시 승인신청을 하면 칼같이 2주마다 메일을 보내줬다.

 

그리고 유튜브 수익창출조건이 있듯 티스토리에 다는 구글애드센스도 수익창출 조건이 정확히 명시가 되었으면 한다. 예를 들어 방문자수 10,000명과 일일평균 방문자수 2주간 꾸준히 50명, 그리고 1,000자가 넘는 포스팅 수 30개 모 이런식으로, 그래야 힘 빼지 않고 정확히 알고 승인 신청을 할수 있으니. 구글도 마구잡이로 승인 신청 메일 들어오는거 보다 그게 편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유튜브의 수익창출조건은 구독자수 1,000명과 시청시간 4,000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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