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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란?

금연을 도와주는 보조 전문 의약품이다. 처방지정병원을 통해 총 12주 프로그램으로 처방 받을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챔픽스는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 받아야 한다.

 

챔픽스를 처방해주는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기본 설문을 작성 후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설문과 상담은 간단하게 진행되며 10분 내외로 끝난다. 상담이 완료되고 처방을 받게 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접수가 되어 매주 문자로 응원 메세지도 보내주며 관리를 받게 된다.

 

 

챔픽스 처방비용은 매년 정책에 따라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데, 소액의 병원비와 약값이 청구 된다. 하지만 12주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면 전액 환급 받을 수 있다. 사실상 전액 무료이다. 또한 12주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사은품 (전동칫솔, 각종혈압계 등) 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챔픽스 복용법

복용방법은 일주일 동안은 챔픽스정 0.5mg 을 1~3일은 1일 1회 복용, 4~7일은 1일 2회 복용하며 일주일 이후 부터는 챔픽스정 1mg을 프로그램 종료시 까지 1일 2회씩 복용하면 된다. 사람에 따라 혹시 모를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므로 서서히 양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복용한다. 물론 상담을 받게 되면 전문의가 복용방법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줄 것이며 그대로 이행해주면 된다.

 

 

 

챔픽스 부작용

챔픽스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불면증, 비정상적인 생생한 꿈, 어지럼증, 울렁거림, 우울증 등이 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챔픽스 부작용이 마치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것 마냥 써 있는 글들이 많은데 모든 약이 그렇듯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사실 극소수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다. 본인의 경우 복용하는 동안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고 주변 지인들 역시 부작용이 없었다.

 

 

 

챔픽스 처방 병원 찾기

챔픽스는 지정병원에서만 처방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 들어간 후 '금연치료기관 찾기'를 클릭 해서 본인 집과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은 후 혹시 모르니 전화로 챔픽스 처방이 되는지 문의한 후 방문해주면 된다.

 

 

 

 

챔픽스 후기

처음에는 챔픽스 반알(0.5mg)을 복용하게 된다. 이 때는 담배를 피면서 챔픽스를 함께 복용 하는데 담배 맛이 평소와 같지 않고 약하다는 생각이 살짝 든다. 그리고 4일차 부터 반알을 하루 두알씩 복용하게 되면 담배가 맛 없다는걸 확실히 느끼게 되는데 그 맛없는 느낌을 계속 느껴주면 된다. 그리고 복용 일주일차 부터는 한알(1mg)을 하루 두번 씩 복용하는데 이 때는 담배가 맛이 없어서 피고 싶어도 필수가 없다. 물론 습관은 남아 있어서 초반에는 계속 피고 싶은 생각은 들지만 담배를 펴도 좋다는 느낌이 없고 피면서도 이제 피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서서히 멀리하게 된다. 흡연자들만 아는 담배의 타격감과 특유의 맛을 느낄수 없다. 니코틴이 들어올 자리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랄까. 그 상태로 3주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된다. 챔픽스 복용만 끈지 않으면 금연은 성공할 수 있다. 3주 이후부터는 담배를 안 피는 습관이 들였으므로 그대로 유지만 하면 된다. 물론 챔픽스 복용이 끝난 3주 이후부터는 다시 담배를 핀다면 맛있게 필 수 있게된다. 3주 동안 금연한 것을 유지하는게 평생 금연의 관건이다.

 

 

 

챔픽스는 현재 까지 나온 금연 보조제중 금연에 있어서 가장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추천하는 금연보조제이다. 분명한것은 금연을 하기 위해서는 약에만 의존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금연에 대한 의지도 어느정도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챔픽스 처방으로 금연에 성공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 금연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처방 받기를 권한다. 그 의지가 조금만 있어도 챔픽스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의지가 전혀 없다면 챔픽스를 복용하더라도 효과가 없을 것이다. 오히려 챔픽스 복용을 끈고 담배를 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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