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확산 현상, 베르테르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는 특정한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보도가 대중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이 효과는 1774년에 출간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 '청년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나오는 인물 베르테르가 자살하는 장면이 이후 다수의 청년들의 자살을 유발한 사례를 연구한 에머슨과 필립스(Emerson & Phillips)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베르테르 효과는 매스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관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언론에서 자살이나 폭력, 범죄 등에 대한 보도가 많아지면 그와 관련된 사건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유명인사나 선배들의 자살이나 자해 사례가 대중들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베르테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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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4.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