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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침으로 인해 줍줍 타이밍을 잡기 위해 사람들의 관심이 주식으로 쏠리고 있다. 주식투자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 역시 주변 투자자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며 특히 삼성전자 주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오로지 기술적 분석만으로 삼성전자 주봉 차트를 살펴볼까 한다. 차트 분석 방법에는 가치분석과 기술분석 두가지가 있다. 기술적 분석의 경우 차트만을 이용하여 캔들, 보조지표, 거래량, 패턴등을 활용하여 예측하는 방법이다.
허나 기술적분석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하고 트레이딩 기술은 사실상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이다. 글을 읽기 전 이 점에 대해 참고 바란다.
그럼 삼성전자의 주봉 차트를 살펴보자.
삼성전자 차트의 경우 프라이스액션 패턴에 맞춰 계단식 상승을 하는 매우 깔끔한 차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2004년 부터 보면 8,050원-14,650원 사이의 박스 채널에서 2009년 8월 상방 돌파 그리고 리테스트 후 상승, 이 후 21,950원에서 지지 받으며 박스 채널 안에서 횡보하다 2016년 6월 상방 돌파 후 다시 횡보하는 모양새다.
그러면 가장 궁금한 것이 과연 어디에서 매수를 받아야 할까?
매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트라이앵글 매수법이다. 트라이앵글 매수법의 경우 투자금을 분할해서 주가가 하락할수록 매수 금액을 늘리는 방법이다. 물타기랑은 다르다.
보통 1:3:6 또는 2:3:5의 방식으로 진입을 한다. 투자금(여유금)이 1,000만원이 있다고 가정할 때 매수지점을 세포인트로 잡아놓은 후 1차로 100만원 투자, 이후 주가가 내려오면 2차로 300만원 투자, 더 내려오면 3차로 600만원 투자하는 방식이다. 1차 투자 후 상승을 이어간다면 욕심을 부리지 않고 100만원으로만 이득이 취한다.
주봉으로만 본다면 현 시점에서는 매수보다는 매도의 기운이 강하다. 고로 장기투자를 할거라면 매수를 바로 하기 보다는 매수포인트를 정해놓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현재 매수를 하기 애매한 이유
첫번째로 RSI 지표가 아직 자리를 잡고 있지 않다. 기본적으로 매수, 매도 자리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RSI보조지표를 활용하는 것이다. RSI가 과매수 또는 과매도시에는 추세가 최소 어느정도는 반전되므로 이 때 진입 및 청산을 하는게 보통이다. 현재의 RSI 지표를 보면 어중간하게 떠있다.
두번째 이유는 장대음봉과 거래량이다. 매우 강한 장대음봉에 거래량도 실려있어서 찐하방일 확률이 높다. 거래량 없는 하락추세라면 페이크일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지만 해당 장대음봉의 거래량을 보면 2012년 이후로 가장 많은 거래량이 실려있다. 또한 장대음봉으로 일목의 기준선을 강하게 뚫고 내려와서 반등을 하더라도 기준선에 맞고 다시 하방으로 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세번째 이유는 현 지점에서 반등할 요인을 찾기가 힘들다. 물론 일목구름의 구름과 매물대들이 지지를 해줄수는 있지만 반등을 할만한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
그럼 어디서 매수 포인트를 잡고 기다려야 할까?
우선 1차 매수 포인트는 상승채널 하단부이다. 상승채널의 하단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로 올라갈테고 매물대와 맞물리면서 충분히 지지를 받으면서 반등을 할 수 있다. 이 때 RSI도 과매도 상태로 들어서게 되면 히든강세다이버전스가 발생하여 강한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
2차 매수 포인트는 박스권 하단부 즉, 쌍봉 넥라인이다. 박스권이 될수도 있고 헤드엔숄더의 우측어깨를 만들수도 있다. 이 부분에서는 높은 확률로 반등이 일어날거라 생각된다.
3차 매수 포인트는 31,000원대의 강한 지지선이다. 하지만 여기까지 내려온다면 상승추세가 꺾인것이므로 적당한 타이밍에 매도를 해서 이익을 취해야 한다.
투자는 항시 여유금으로만 하고 100% 올인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위 분석은 기술적 분석에만 의거한 것이니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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